대우건설부문이 미국 플로리다지역에서 2번째로 개발형 주택사업을 벌인다.
1일 대우건설부문(대표 장영수)은 "미국 플로리다지역에서 지난해에 이어 2
번째로 5백12가구의 아파트를 짓어 임대하는 개발형 주택사업에 참여키로하
고 최근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식 명칭이 갈트오션마일 프로젝트인 이사업은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지
역 1만2천9백60평에 18층높이 아파트 2개동을 비롯 클럽하우스 비즈니스센터
등 각종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아파트는 방1개형이 1백28가구, 2개짜리가 2백56형이 3개짜리가 1백28가구
이다.
이 사업의 총사업비는 5천1백68만달러(약 4백15억9천만원)이며 내년 1월 착
공돼 97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사업은 대우의 미국현지법인인 DADI사와 미국 건설회사인 TCR사가 합작,
대우가 55%의 지분을 갖고 참여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