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8시께 서울 성동구 화양동 117의 1 태흥사 금은방(주인 조정호
.32)에 도둑이 들어 현금 1백만원,10만원권 자기앞수표 7장,금반지 등 귀
금속 4백여점(시가 5천5백60만원 어치)등 모두 5천7백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털어 달아난 것을 조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조씨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30분께 출입문을 잠그고 퇴근한뒤 이날 아침
출근해 보니 금은방 벽에 설치된 에어콘이 뜯겨지고 전화선과 비상벨선이
절단된채 진열장 안에 있던 귀금속과 금고안에 있던 돈이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금은방 전문털이범의 소행으로 보고 동일 전과자들을 상대로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