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너지의 응축도를 나타내는 선도주 점유율이 이달들어 급격히 하락
하고 있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체거래량에서 거래량 상위 10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인 선도주 점유율은 지난달 30%가까운 선까지 올랐으나 이달들어서는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21%를 기록한 이후 10%대에서 맴돌고 있으며 특히 지난 19일
에는 10.75%의 낮은 점유율을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이와관련 지난달 작전성종목들이 대량거래되며 거래량 상위를
차지, 점유율이 높았으나 최근 개별종목장세가 와해되며 매기가 급격히
분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난 25일부터 점유율이 소폭 높아지고 있는 것은 대량거래속에
급등했던 종목들이 위축되면서 전체 거래량이 감소,은행등 상장 주식수가
많은 종목의 거래가 두드러진 때문으로 풀이했다. <박기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