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구로구 시흥2동 산92-2,266일대 15만평에
오는98년까지 6천6백여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구로구는 지난92년부터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있는
시흥2구역(8만8천2백47평)에 이어 6만1천1백73평의 시흥1구역에 대한 재개
발사업을 오는10월께 인가키로 했다.

시흥1구역에는 오는98년까지 14-20층규모의 아파트 29개동이 건립돼 4천3
백28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4천3백28가구가운데 조합원지분 1천9백80가구
를 제외한 7백50가구는일반분양,1천5백98가구는 임대분양된다.

오는96년말 완공예정인 시흥2구역은 18-20층규모 18개동(2천3백36가구)을
건립,이가운데 임대분양5백64가구를 포함,모두1천8백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시기는 시흥1구역이 오는10월,2구역은 내년상반기중에 실시된다.

구로구는 재개발사업과 함께 신림동에서 안양시계간 길이 7백80m의 산복도
로를 개설하는 한편 학교 1개소와 각종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평형별 가구는 시흥1구역의 경우 <>15평형(임대) 1천5백98가구 <>24평형 8
백10 <>32평형 1천1백20<>43평형 8백가구이며 2구역은<>15평형 5백64<>24평
형 3백28 <>32평형 6백16 <>43평형 8백28가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