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1일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올상
반기 국정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국정운영방향에 대한 소신
과 입장을 밝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무산과 김일성사망이후 김정일
후계체제의 등장에 따른 대북정책의 기조와 우리의 통일정책 기본방향에대
해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통령은 또 최근 주사파등 과격학생단체들의 김일성조문파동과 현대중
공업등 악성 노사분규에 대해 국법질서와 사회기강 확립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할 것임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통령은 오는 8월 2일 실시되는 대구수성갑 경주 영월.평창등 3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돈 안쓰는 선거를 통한정치개혁과 선거풍토쇄신
을 구현하기위해 새 선거법을 엄정집행할 것임을 거듭 밝힐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