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타난 중소형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금년들어 현재까지의 평균
투자수익률은 고가주가 저가주보다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연초주가가 5만원을 웃돌았던 44개종목의 1월3
일이후 7월13일까지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7.8%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연초 주가가 1만원을 밑돌았던 74개종목의 주가는 같은 기간동안
평균 5.3%가 하락했다.그동안 종합주가지수는 9.4%가 올랐다.

이는 최근의 중소형주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일부 실적호전 기대주나 소위
작전주외에는 저가권주식들이 여전히 투자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있기 때문
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주가의 양극화현상도 계속돼 연초 44개종목이었던 5만원이상 고
가주가 현재는 65개로 늘어났으며 주가가 1만원이하인 저가권 주식역시 연
초의 74개종목에서 현재는 99개로 25개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