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될수 있도록 발전소의 돌발사고등에 대비, 비축
하고 있는 예비전력의 수준.

구체적으로는 최대전력수요량 대비 예비전력의 비율을 말한다.

예비전력은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수요를 뺀것.

발전소는 보통 사고예방점검이나 시설보수등으로 일부 발전시설은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공급능력은 총시설용량보다 적기 마련이다.

물론 공급능력은 언제나 최대수요보다는 높게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력의 최대수요때 공급이 못따라가는 비상사태가 발생할수
있다.

또 예상하지 않은 발전소사고등에 대비해선 최대수요량보다 훨씬 넉넉한
공급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때 얼마큼의 예비전력이 비축돼 있어야 하는가는 각 나라의 발전시설
수준에 따라 다르다.

한전은 적정한 공급예비율수준을 13~15%로 보고 있다.

또 여름철 공급예비율은 10%선 유지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이상고온현상으로 최대전력수요가 피크를 기록함에
따라 전력공급예비율도 하락, 5%내외에 머물고 있다.

13일의 경우 최대전력수요는 2,620만5,000kw를 나타내 공급예비율이 3.5%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