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중국지역 해외법인과 지사의 현지화를 강화하기 위해 조선족
직원채용을 늘리고 있어 관심.

(주)대우는 13일 북경지사 주관아래 중국전역의 조선족직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처음으로 실시한 결과 32명모집에 1천2백여명이 지원, 40대1에
가까운 높은 경쟁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국내본사 채용방식처럼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이들 조선족
직원들은 북경대와 청화대 남개대등 중국의 일류대학을 나왔으며 중국어와
한국어는 물론 영어등 3개국어이상을 능통하게 구사하는 재원들이다.

(주)대우는 이번에 채용된 조선족직원들에 대해 오는8월25일부터 1년동안
한국사 대우그룹성장사 무역실무 외국어및 컴퓨터등의 정보통신 현업부서를
순환근무하는 현장실습등의 교육을 실시한후 중국지역 해외법인과 지사등에
파견할 방침이다.

(주)대우는 중국시장진출을 겨냥, 현지화를 강화한다는 계획아래 기존의
지역전문가 양성제도와 함께 앞으로 조선족을 중심으로 한족등 중국지역의
현지인을 매년 1백명이상씩 늘리기로 했으며 이를위해 중국내 유명대학과
연계하여 우수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