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의 대달러 환율이 일본의 철강과 자동차산업은 물론 전자,
전기, 통신기기 산업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손익분기점이 되는
수준 이하로 떨어짐에따라 이들과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따라서 반도체는 물론 사무용 기기 등 일본이 엔화강세로 경쟁
력을 잃을 중저가전자.전기제품, 철강, 자동차, 조선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날 호기를 맞고있다.

2일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일
본 철강과 자동차산업은 엔화의 달러당 환율이 1백엔 이하로 떨
어지면 버텨내기 어려우며 종합전기 5개사, 오디오.비디오기기 9
개사, 통신기기 5개사, 전자 7개사 등 주요 제조업체들의 손익분
기점도 모두 98.10-99.10엔선으로 추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