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녹산국가공단 용지의 제2차 분양신청률이 당초 예상과는 달리 47%
라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29일 부산시에 따르면 녹산국가공단의 공장용지 분양면적 79만8천평중
지난 1월1차 분양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37만5천평에 대해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모두 1백49개사에서 17만7천
평을 신청해 면적기준 47%의 신청률을 기록했다는 것.

분양신청을 업종별로 보면 정밀요업이 분양면적 6만9천평중 1천평(1개사)
만을 접수,1.4%라는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고 다음이 신발로 4만6천평에
6천평으로 13%,정보통신 2만9천평에 7천평(5개사)으로 24.1%,정밀기계 4만
7천평에 2만 2천평(26개사)으로 46.8%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