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은 바야흐로 본격적으로 무더운 여름철로 접어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후는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하여 혹한기와 혹서기의 기온차
가 무려 40도에 가깝다. 이를 반영하듯이 우리의 국민성도 희노애락의 감
정이 변화무쌍해 쉽게 흥분하기도 하고 또 쉽게 망각하는 냄비문화의 속
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습성은 우리의 주식시장에도 적용되는 것같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
하여 투매에 가까운 폭락장이 연출되더니 해결기미가 보이면서 이내 폭등
장으로 돌변하였다. 이는 분명 우리주식시장의 좋지않은 단면이지만 이를
역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이 있음도 분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