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자동차 경매장이 문을 열었다. 미래로는 4천여평의 부지에
1천대 규모의 주차시설,신차판매업소,경정비업체등 중고차 매매와 관련한
모든 편의시설이 갖춰진 한국자동차경매장을 8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하
안동에서 개장했다.
일본의 자동차경매업체인 하나텐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미래로가 운영할
자동차경매장은 차량 소유자가 차를 팔려고 내놓으면 중고차매매상들이
경매로 구입,이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다시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경매는 1주일 동안 중고차를 팔려는 사람들로부터 접수를 받아 그 다음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뤄지고 경매 수수료는 매매 쌍방이
경락가의 2%를 부담한다.
미래로는 앞으로 6개월간은 수화식 경매로 매주 3백대를 거래하고 이후
에는 영상 및 전자식 경매로 매주 1천대씩,1년 후부터는 매주 2천7백대
까지 거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