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에 이어 한라중공업이 대형트럭 판매를 시작, 대형트럭시장이 6
파전에 돌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라중공업은 지난달부터 피아트 계열의 이베코사로부터
대형트럭을 수입, 판매에 들어갔다.
한라중공업은 이와함께 오는 7월 충북 음성에 공장건물을 완공하고 라인설
치작업에 착수, 연말께부터는 이베코사의 기술로 트럭을 국내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지난달 이베코의 22.5t 덤프트럭을 10대 판매했으며 앞으로 판매
망과 애프터서비스망을 확대, 영업력을 대폭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차종도 덤프외에 6t짜리 믹서트럭, 23t짜리시멘트벌크캐리어, 54t급 트랙터
등으로 확충키로 했다.
지난달 10일 신차발표회를 갖고 대형트럭 판매에 들어간 삼성중공업도 지난
달 15t 덤프트럭 30대와 6t짜리 믹서트럭 24대등 총 54대를 팔았다.
회사측은 지난달말까지의 계약고가 2백24대에 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