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3시30분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반포대교 북단검문소에서 과속
으로 달리던 전남3마 1960호 스쿠프승용차(운전자 서금휘.33)가 검문소 앞
에 정지해 있던 서울7자 6349호 1t트럭을 받은뒤 바리케이드 철수작업을 하
던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김홍근 수경(23)등 의경 3명을 치어 김수경등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김수경에 따르면 검문소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 철수작업을 하던중 과속
으로 남쪽에서 달려오던 스쿠프승용차가 바리케이드를 피하기 위해 중앙선
을 넘었다가 다시 제차선으로 들어오면서 사고를 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음주상태에서 과속으로 차를 몰던 서씨가 검문소 앞 바리케이드를
미처 발견치 못해 급히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