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에서 경영혁신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되고 있는 "시테크운동"이
행정관서인 서울 도봉구청(구청장 장정식)에서 추진되고 있어 눈길.

도봉구는 25일 오후 구청기획상황실에서 동장이상의 간부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관리운동"을 통한 생산성향상방안 발표회를 가졌다.

장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하루 근무시간중 자칫 낭비하기 쉬운 시간을
줄이고 보다 집약적이고 효율적으로 일함으로써 업무능률의 극대화를
이룩하자"고 제창했다.

구는 "시테크운동"을 통해 <>각종 민원처리와 회계절차의 간소화 <>사무실
비품의 능률적인 배치 <>각종 장비가동률 증대 <>회의 결재시간단축등의
업무개선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를위해 오는 6월초까지 직급별 초당 보수를 분석한뒤 "시테크운동"과제를
설정, 우수사례발표경진대회를 여는 한편 홍보책자를 구청전부서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