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2년이후 성장이 정체됐던 국내 껌시장이 올들어 지난 4월
까지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평균 33%의 높은 매출성장을기록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해태, 동양, 크라운 등 국내 4개껌업
체의 지난 4월까지의 총 매출액은 5백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
간의 4백28억원에 비해 33%나 급증했다.
업체별로는 해태제과가 월평균 40억7천5백만원으로 작년동기(26
억3천만원)보다 무려 5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동양제과도 월평균
27억원으로 지난해의 17억원에 비해 59%의 가장높은 성장률을 나
타냈다.
롯데제과는 월평균 72억5천만원으로 작년(60억5천만원)에 비해
19.8%가 늘어났으나 수입 풍선껌을 주로 판매하는 크라운제과의
경우 2억5천만원으로 작년(3억원)보다 16.7%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