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 비준동의안을 오는6월
이후 별도 소집되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그동안 UR 국회비준문제를 협의한 결과, 국회비준 절차를
완료한 뒤 부수법안을 입법, UR협정을 토대로 한세계무역기구(WTO)
체제출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은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여당의 UR 국회비준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기국회
에 앞서 임시국회에서 처리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여권의 한 관계자
가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정은 통상 UR비준안으로 알려진 안>을 내년으로 이월할 경우 내년 상반기 4대 지자제선거에 악영향
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감안해 연내 비준계획을 마련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