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께 서울 노원구 상계6동 주공2단지 207동 1201호
양창현씨(28.의사) 집 안방에서 양씨의 여동생 미영씨(22.D대 2년)가
극약을 먹고 숨져있는 것을 양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미영씨가 4살때 오른쪽 눈을 다쳐 실명한뒤 수차
례 자살을 기도한 적이 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이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