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파트시대가 성큼 다가왔다.환경을 고려치 않은 아파트는
더이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다는 얘기다.

이유는 여러가지다.우선 기존 아파트처럼 공급개념만 생각하다간
전국적으로 늘어만 가는 미분양아파트(4월현재 7만9천여가구)신세
를 면치 못한다는 건설업계의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UR타결 이후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만 간다
분양가보다는 아파트질을 따지는 중산층의 기호도 무시할 수 없다

환경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건 지난해.현대,삼성,
대우,금호건설 등 국내 굴지의 회사들이 "그린(green)"이라는 말을
아파트분양광고에서 사용하기 시작했다.환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내
려는 의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