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미국의 IBM과 일본의 히타치가 대형컴퓨터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IBM이 대형컴퓨터용 마이크로프로세서(MPU)와 병렬처리형
컴퓨터를 히타치에 공급하고 히타치는 IBM의 MPU를 이용,차세대대형기종을
개발하며 신형MPU"파워PC"를 대형기종에 응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게된다고
전했다.
IBM이 제공하는 대형컴퓨터용 MPU는 "S-390"으로,전력소비가 적게 들고
제조비용도 저렴한 CMOS(상호보완성금속산화막반도체)기술을 이용해 MPU를
병렬로 연결사용하면 크게 성능이 향상될 수있게 된다.
양사의 제휴기간은 6년간으로 차세대칩의 공동개발을 위해서도 협조하게
되며 제품의 OEM공급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