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치과 및 한방제외)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지난 61년
27개소에 불과했던 종합병원(80병상 이상)이 92년에는 2백36
개소에 이르렀다.30년만에 8.7배나 많아진 것이다.

병원(20병상이상)은 61년 1백83개소에서 30년간 2배가,의원은
4천6백22개소에서 2.7배가 각각 늘어 종합병원보다는 증가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있다.의료기관 1개소당 인구는 5천3백32명
에서 3천3백68명으로 37%가 줄었다.

하지만 이같은 의료기관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전체인구의
48%가 살고있는 6대도시에 전체 시설의 60%가 집중되는등 지역별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의료선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개선
해야할 것으로 지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