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문 자유화로 여객이 폭주하고 있는 한.중항로의 여객선
운임이 다음달부터 최고 20%까지 인상되며 한.일항로의 여객선
운임도 오는 7월부터 10% 정도 오를 전망이다.

23일 해운항만청에 따르면 한.중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위동항운과
진천항운은 다음달 1일부터 운임을 인상키로 하고 새로 조정된 운임
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천과 중국의 위해,청도간을 운항하고 있는 위동항운의
경우,귀빈실 요금은 2인용 방 하나에 5백달러에서 6백달러로,로열실은
2백달러에서 2백20달러로 인상되는등 운임이 선실별로 5-20% 오른다.
중국 교포,학생 등이 주로 이용하는 2등실 요금은 1백달러에서 1백
10달러로 인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