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톱] 부산시, 진구일대 공장부지에 아파트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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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권에 인접한 부산진구 공장지대가 아파트촌으로 바뀌고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부산 중심지역인 서면을 중심으로
산업시설이 밀집해있는 부산진구 일대 공장부지에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 일대에 건립이 확정된 아파트만도 6천가구
가까이 된다.
이같은 현상은 이곳에 입주해있던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땅값이 싼
도시외곽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부산지역의 주력업종인 신발 고무산업의 침체로 이곳에 자리잡고있던
업체들이 문을 닫고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부산진구 범천동 (주)삼화 부지에는 아파트 9백50가구가 내달초 분양과
함께 건립된다.
마산지역업체인 경남종합건설은 지난92년 부도를 내고 청산절차를 밟고
있던 삼화를 지난해 12월 성업공사를 통해 인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6천6백43평의 대지에 25층 8개동으로 지어질 이 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
는 24평형이 7백가구, 32평형이 2백가구, 50평형이 50가구이다.
전포동 대양고무 부지 4천8백24평에도 아파트 7백30가구가 지어질 예정
이다. 대양고무는 땅값이 상대적으로 싼 사하구 신평동으로 공장을 옮긴
다음 기존 공장부지에는 아파트를 짓기로하고 최근 한신공영과 일괄
공사계약을 맺었다.
지하3층 지상23~25층 5개동으로 건설될 이 아파트는 25평형이 3백가구,
33평형이 3백50가구, 47평형이 80가구이며 6월에 분양된다.
전포동 6천4백16평의 우성타이어 공장부지도 오는 8월이면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우성건설은 계열사인 우성타이어 공장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대신 이곳에 인텔리전트아파트 9백60가구를 짓기로했다.
20~36층 8개동으로 건립될 이아파트는 25평형이 3백96가구, 34평형이
3백36가구, 42평형이 1백68가구, 67평형이 60가구이다.
이와함께 부산진구 부암동 (주)화승 공장부지와 당감동 태화고무 부지
에는 이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1만9천9백59평의 화승
부지에는 1천8백11가구가 건립되는데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고있다.
지난 7일부터 분양중인 이 아파트는 18~25층 20개동으로 건립되며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이 7백55가구, 32평형이 8백76가구, 49평형이 1백42가구,
61평형이 38가구이다.
태화고무 공장부지 1만4천여평중 1만9백37평에는 아파트 1천4백88가구가
현대건설에 의해 지어지고있다.
이 아파트는 22~25층 15동으로 건립되고있으며 평형별가구수는 23평형이
3백28가구, 27평형이 2백40가구, 32평형이 3백20가구, 37평형이 3백36
가구, 41평형이 1백72가구, 47평형이 92가구 등이다.
잔여부지에도 조만간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부산진구 지역은 땅값이 비싼편인 도심권에 들어있던 대규모
노후공장들이 계속 이전하고 있는 추세라고 현지 건설업체관계자들은
말했다.
<김철수기자>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부산 중심지역인 서면을 중심으로
산업시설이 밀집해있는 부산진구 일대 공장부지에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고 있다. 지금까지 이 일대에 건립이 확정된 아파트만도 6천가구
가까이 된다.
이같은 현상은 이곳에 입주해있던 업체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땅값이 싼
도시외곽지역으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부산지역의 주력업종인 신발 고무산업의 침체로 이곳에 자리잡고있던
업체들이 문을 닫고있는 것도 한요인으로 분석되고있다.
부산진구 범천동 (주)삼화 부지에는 아파트 9백50가구가 내달초 분양과
함께 건립된다.
마산지역업체인 경남종합건설은 지난92년 부도를 내고 청산절차를 밟고
있던 삼화를 지난해 12월 성업공사를 통해 인수.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
6천6백43평의 대지에 25층 8개동으로 지어질 이 아파트의 평형별가구수
는 24평형이 7백가구, 32평형이 2백가구, 50평형이 50가구이다.
전포동 대양고무 부지 4천8백24평에도 아파트 7백30가구가 지어질 예정
이다. 대양고무는 땅값이 상대적으로 싼 사하구 신평동으로 공장을 옮긴
다음 기존 공장부지에는 아파트를 짓기로하고 최근 한신공영과 일괄
공사계약을 맺었다.
지하3층 지상23~25층 5개동으로 건설될 이 아파트는 25평형이 3백가구,
33평형이 3백50가구, 47평형이 80가구이며 6월에 분양된다.
전포동 6천4백16평의 우성타이어 공장부지도 오는 8월이면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우성건설은 계열사인 우성타이어 공장을 다른 장소로 이전하는
대신 이곳에 인텔리전트아파트 9백60가구를 짓기로했다.
20~36층 8개동으로 건립될 이아파트는 25평형이 3백96가구, 34평형이
3백36가구, 42평형이 1백68가구, 67평형이 60가구이다.
이와함께 부산진구 부암동 (주)화승 공장부지와 당감동 태화고무 부지
에는 이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1만9천9백59평의 화승
부지에는 1천8백11가구가 건립되는데 시공은 삼성건설이 맡고있다.
지난 7일부터 분양중인 이 아파트는 18~25층 20개동으로 건립되며 평형별
가구수는 25평형이 7백55가구, 32평형이 8백76가구, 49평형이 1백42가구,
61평형이 38가구이다.
태화고무 공장부지 1만4천여평중 1만9백37평에는 아파트 1천4백88가구가
현대건설에 의해 지어지고있다.
이 아파트는 22~25층 15동으로 건립되고있으며 평형별가구수는 23평형이
3백28가구, 27평형이 2백40가구, 32평형이 3백20가구, 37평형이 3백36
가구, 41평형이 1백72가구, 47평형이 92가구 등이다.
잔여부지에도 조만간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부산진구 지역은 땅값이 비싼편인 도심권에 들어있던 대규모
노후공장들이 계속 이전하고 있는 추세라고 현지 건설업체관계자들은
말했다.
<김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