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이계주기자] 충북도 청주시는 도심정비차원에서 도심에 흩어져있는
소규모공장을 집단입주시키기위해 청주공단과 인접한 봉명 신봉동일대
준공업지역의 개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봉명 신봉 송절동일대의 준공업지역 26만9천1백48평
에 총사업비 1천8백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오는 98년까지 개발해 이곳에
공장 단독및 공동주택 공공지원시설등을 입주시키기로 했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공장용지가 6만1천9백28평,단독주택용지 7천4백7평,
공동주택용지 2만5천53평,지원용지 6만8천5백85평,공공시설용지 7천3백35평,
공원및 녹지등 기타 9만8천8백40평등이다.

시는 오는 25일까지 입주업체 모집에 들어간 공장용지에는 도금 피혁
염료등 공해배출업체를 제외한 조립금속 의료정밀기계 섬유제품 출판인쇄
비금속광물등 청주도심에 산재해있는 소규모 업체들을 입주시킬 방침다.

공장용지의 평당 분양예정가격은 70만원이고 최소면적 2백평이상으로
분양신청이 가능하며 오는 5월 입주업체 선정을 마치는데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오는 96년6월이후이다 선수금은 1차로 오는 5월 입주협약체결때
계약금으로 용지대금의 10%,오는 9월과 95년1월에 25%,95년5월에 20%의
중도금을 각각 내고 토지사용이 가능한 오는 96년6월에 나머지 20%를
납부토록했다.

단독주택용지에는 개발지구내 이주자를 대상으로 1백20여가구가 들어서고
공동주택용지에는 1천6백여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인데 오는 6월 부지매각을
하고 95년3월에 일반분양하며 상가등 지원용지는 95년12월에 일반매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