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콩크리트(대표 윤명노)가 사업다각화의 하나로 건축용 내외장재
시장에 진출한다.
25일 대림콩크리트는 콘크리트파일을 생산하는 조치원공장에 2백억원을
투입,시설투자및 시험가동을 마치고 4월 중순부터 차세대 내외장재인
인조대리석 미라톤 의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세계적 인조석재메이커인 브레톤과 기술을 제휴,1년간의
시설투자및 제품개발끝에 선보이는 미라톤은 자연석을 원료로한 고밀도
석재이면서도 가격이 천연석보다 싸고 강도가 높은 특징을 갖고있다.
또 충격 마모에도 강하며 흡수율이 제로에 가까워 동결융해되지않아
건축용 외장재로도 적합하다.
회사측은 시판첫해인 올해 미라톤의 매출목표를 60억원으로 잡고있다.
대림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65년 설립된 대림콩크리트의 현재 직원은
7백명이며 올해 매출목표는 6백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