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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쟁력강화] (28) 미국 (7)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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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M&A의 모습은 미국경제의 새로운 진운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언제 어떻게 기업사냥꾼들(Corporate Raiders)에게 당할지 몰라 지분
    방어에 매달려야 했던 과거 미국기업은 단기업적주의에 급급해야 했고
    그런만큼 비전을 가진 경영이 어려웠던게 사실이지요. 그러나 이젠
    달라졌습니다"

    보스턴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리처드 드케이저씨는 "요즘의 미국기업들은
    M&A를 경계의 대상이 아닌 정복의 대상으로 보고있는 모습이 뚜렷하다"며
    "80년대 후반에 이어 또한차례 M&A붐이 일고있지만 이점에서 요즘과 80년대
    후반의 그것은 분명한 획이 그어져야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에 M&A열기가 다시 일고있는데.

    "최근의 붐은 과거와 뚜렷이 다른 양태로 이뤄지고 있습니다.우선 ''적대적''
    이 아니라 ''우호적''인 결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 그렇지요.또 종전
    에는 M&A의 동기가 경영상의 효율이나 수익성 향상에 있다기보다는 재무상의
    이익을 보려는 의도가 주종을 이뤘던데 비해 최근에는 업종의 수직계열화와
    복합화 경영효율제고등 경쟁력강화가 주된 동기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M&A자금조달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요.

    "그렇습니다. 종전에는 정크본드발행등 남의 자금을 끌어들이는 투기적
    요소가 지배적이었습니다만 요즘은 주식지분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주식시장의 활황도 큰 몫을 하고있다고 보여집니다.
    예컨대 벨 어틀랜틱사는 TCI인수에 필요한 자금 200여억달러 모두를 주식
    시장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계획으로 있다는 점이 이를 반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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