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노후주택이 밀집된 서울동대문구 전농동 답십리 이문동일대가 오는 99
년까지 대규모아파트단지로 조성된다.

동대문구는 17일 이미 착공에 들어간 청량리1동 61일대 청량리 4구역을 비
롯, 불량노후주택밀집지역인 전농동과 답십리일대 13만7천여평에 이르는 10
개재개발구역에 오는 96년-99년까지 모두 1만4천53가구의 대규모아파트를 건
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조합원과 세입자용 아파트를 제외한 5천1백31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구는 이와함께 청량리2동 214일대와 제기1동 122, 이문1동 83, 이문2동
320일대등 4개지역에 대해서도 재개발구역지정을 추진,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