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음료업종의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순이익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대신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 3백53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영업실적
을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식.음료업의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5.3%였으나 평
균 순이익증가율은 2백40.2%였다.

특히 순이익 증가율은 음료업이 2백60.7%, 식료업이 1백36.0%을 각각 기록
해 업종별 순위에서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부문에서 식료업의 업체별 증가율은 미원이 15.9%로 가장 높았고 선
진 13.6%, 롯데제과와 동양제과가 9.3%, 크라운제과 6.8%, 두산종합식품 5.8
%, 대한제당 4.5%, 제일제당 3.3%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