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단일화된 데이터통신망을 제공하는 인포네트서비스가 지역별 차등
요금제로 바뀌면서 한국가입자의 이용요금이 최고 47%까지 인하되게 됐다.
4일 데이콤(사장 신윤식)은 인포네트서비스 제공회사인 미국ICS사와 인포
네트서비스의 요금구조를 지역별 차등요금제로 바꾸고 통신망도 기존 9.6Kb
ps급외에 56/64Kbps급을 새로이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협정을 체
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로 기존의 서비스에 대한 단일요금체제가 아시아지역과 기타
지역으로 분리된 지역차등요금제로 변경됨으로써 공용포트의 경우 우리나라
는 47%,전용포트의 경우42%가 각각 인하되게 됐다. 요금인하는 금년 1월부
터소급 적용된다고 데이콤측은 설명했다.
인포네트서비스는 ICS사가 한국 일본 프랑스등 전세계 36개국의 주통신사
업자와 공동으로 인포네트교환장비를 설치해 전세계 단일화된 통신망을 제
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