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서울시내 11개지역 4천12가구 아파트 동시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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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부터 서울시내 11개지역에서 4천12가구의 아파트가 동시에 분양
된다.
올들어 첫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분양은 물량이 4천가구를 넘는데다 중대형
평형이 유례없이 많은점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쯤 부동산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부 인기지역에선 높은 청약율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규모별 분양물량 <>
전체 분양물량 4천12가구중 전용면적 18.1평 이하가 동대문구 답십리동,
강동구 길동, 강서구 등촌동등 9개지역에서 6백31가구가 분양된다.
또 전용면적 18.1-25.7평분양물량은 노원구 공릉동, 강동구 암사동등 8개
지역 5백20가구이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용면적 30.8-40.8평이 무려 2천7백28가구나 분양돼 주목된다.
전용 30.8-40.8평아파트는 대부분 중랑구 신내택지개발지구와 성북구
동소문동 재개발지구에서 나와 있다.
대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40.8평 초과물량 역시 신내택지개발지구와
동소문 재개발지구에서 1백33가구가 공급된다.
<> 주요아파트입지및 주변시세 <>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물량이 대규모인데 비해 이른바 "핵심지역"은
많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무난한 곳"에 위치해 있는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전용면적 30.8평이상의 중대형 평형이 3천가구 가까이 분양되는
만큼 청약예금 장기가입자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당분간 서울지역에서 중대형평형 아파트가 이만한 물량으로 동시에 쏟아져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동소문 재개발=성북구 돈암동 606번지일대 북한산기슭에 위치, 전망이
뛰어나다.
도심에 가깝고 지구옆으로 미아로와 지하철 4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
여건도 좋다.
전체건립가구수가 4천9백24가구로 도심에 가까운 아파트단지로는 대규모
라는 것도 장점이다.
공사가 상당히 진척돼 95년6월께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시세는 44,50,56평형이 모두 평당 6백50만원선이다.
시공사는 한신공영과 한일개발.
<>본동2의1 재개발=동작구 노량진동 205번지 일대에 4만6백94평방미터가
사업지이다.
직선거리로 보면 노량진 수산시장 상도터널 동작구청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강북도심이나 여의도등으로 불편없이 갈수있다.
인근에 노량진역이 있어 전철이용도 쉬운편이다.
시공사는 우성건설이며 전체 건립가구수는 9백1가구로 비교적 크다.
인근시세는 33평형이 평당 5백90만원, 47평형이 평당 6백50만원선이다.
<>신내택지개발지구=중랑구 신내택지개발지구 가운데 10블럭(대림산업
두산건설)과 17블럭(진로건설)이 이번에 분양된다.
육군사관학교 뒷편에 위치한 만큼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
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교통여건이 좋지않은게 흠이다. 전철을 이용하려면 1호선
석계역까지 15분정도 버스를 타고가야 한다.
자가용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 도심으로 가려해도 체증구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변시세는 32평형이 평당 3백70만원선, 45평형이 평당 4백80만원선이다.
<>금호 5의1재개발=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인 금호터널 바로 위편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강북도심이나 강남주요지역으로 20-30분이면 갈수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바로 옆에 있어 지하철이용도 편리하다.
속칭 "해병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주변시세는 29평형이 평당 5백18만원, 44평형이 6백69만원이다.
시공사는 두산건설.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
하다.
단지 진입로 경사면에 눈녹임장치를 설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을때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수 있도록 돼있다.
<>경원연립 재건축=관악구 신림동 254의 289번지 경원연립을 헐고 26-
37평형아파트를 총 2백27가구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지 자체는 작지만 일반분양분(1백47가구)이 많다.
인근에 관악산이 있어 공기가 맑은게 장점이다.
휴일에 산을 오르기에도 좋다.
다만 교통이 불편한게 흠이다. 신림로에서부터 단지까지 진입로가 좁은데다
지하철을 이용하려해도 버스를 타고 2호선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역까지
가야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 주변시세는 30평형대가 평당 4백70만원-5백만원이다.
<> 청약전망 <>
이번 동시분양에선 지역에 따라 청약경쟁율이 크게 차이가 날것으로
보인다.
동소문 재개발, 본동 2의1재개발, 금호 5의1재개발지역등의 중대형평형
청약은 20배수내 1순위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채권액이다. 이들 인기지역 중대형평형은 20배수내 1순위청약에서
도 채권액이 상당히 높아야 당첨권에 들 전망이다.
그러나 재개발 재건축지역의 경우 "로열층"은 관리처분과정에서 조합원들
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분양가구수가 적은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의 일반분양분은 대개 "비
로열층"이라고 보면 착오가 없다.
중대형평형이 대거 분양되는 신내택지개발지구는 대단지이기는하나 아직
개발초기이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기 때문에 채권액을 쓸때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 일부 인기지역외의 소규모 재개발 재건축단지는 청약경쟁이 그렇게
치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어떤 지역이든 20배수외 1순위로 청약기회가 넘어간다면 채권액이
높아야 당첨권에 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된다.
올들어 첫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분양은 물량이 4천가구를 넘는데다 중대형
평형이 유례없이 많은점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청약예금 가입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올 하반기쯤 부동산시세가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일부 인기지역에선 높은 청약율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규모별 분양물량 <>
전체 분양물량 4천12가구중 전용면적 18.1평 이하가 동대문구 답십리동,
강동구 길동, 강서구 등촌동등 9개지역에서 6백31가구가 분양된다.
또 전용면적 18.1-25.7평분양물량은 노원구 공릉동, 강동구 암사동등 8개
지역 5백20가구이다.
이번 동시분양에선 그동안 서울지역에서 공급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전용면적 30.8-40.8평이 무려 2천7백28가구나 분양돼 주목된다.
전용 30.8-40.8평아파트는 대부분 중랑구 신내택지개발지구와 성북구
동소문동 재개발지구에서 나와 있다.
대형 아파트인 전용면적 40.8평 초과물량 역시 신내택지개발지구와
동소문 재개발지구에서 1백33가구가 공급된다.
<> 주요아파트입지및 주변시세 <>
이번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물량이 대규모인데 비해 이른바 "핵심지역"은
많지 않다. 그러나 대부분 "무난한 곳"에 위치해 있는점이 특징이다.
게다가 전용면적 30.8평이상의 중대형 평형이 3천가구 가까이 분양되는
만큼 청약예금 장기가입자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당분간 서울지역에서 중대형평형 아파트가 이만한 물량으로 동시에 쏟아져
나오기는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동소문 재개발=성북구 돈암동 606번지일대 북한산기슭에 위치, 전망이
뛰어나다.
도심에 가깝고 지구옆으로 미아로와 지하철 4호선이 지나기 때문에 교통
여건도 좋다.
전체건립가구수가 4천9백24가구로 도심에 가까운 아파트단지로는 대규모
라는 것도 장점이다.
공사가 상당히 진척돼 95년6월께면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시세는 44,50,56평형이 모두 평당 6백50만원선이다.
시공사는 한신공영과 한일개발.
<>본동2의1 재개발=동작구 노량진동 205번지 일대에 4만6백94평방미터가
사업지이다.
직선거리로 보면 노량진 수산시장 상도터널 동작구청의 중간쯤에 위치한다.
강북도심이나 여의도등으로 불편없이 갈수있다.
인근에 노량진역이 있어 전철이용도 쉬운편이다.
시공사는 우성건설이며 전체 건립가구수는 9백1가구로 비교적 크다.
인근시세는 33평형이 평당 5백90만원, 47평형이 평당 6백50만원선이다.
<>신내택지개발지구=중랑구 신내택지개발지구 가운데 10블럭(대림산업
두산건설)과 17블럭(진로건설)이 이번에 분양된다.
육군사관학교 뒷편에 위치한 만큼 녹지가 많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
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교통여건이 좋지않은게 흠이다. 전철을 이용하려면 1호선
석계역까지 15분정도 버스를 타고가야 한다.
자가용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 도심으로 가려해도 체증구역이 많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주변시세는 32평형이 평당 3백70만원선, 45평형이 평당 4백80만원선이다.
<>금호 5의1재개발=강남과 강북을 잇는 교통요지인 금호터널 바로 위편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강북도심이나 강남주요지역으로 20-30분이면 갈수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금호역이 바로 옆에 있어 지하철이용도 편리하다.
속칭 "해병대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어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주변시세는 29평형이 평당 5백18만원, 44평형이 6백69만원이다.
시공사는 두산건설. 공사가 마무리됐기 때문에 분양과 동시에 입주가 가능
하다.
단지 진입로 경사면에 눈녹임장치를 설치, 겨울에 눈이 많이 내렸을때
미끄럼 사고를 예방할수 있도록 돼있다.
<>경원연립 재건축=관악구 신림동 254의 289번지 경원연립을 헐고 26-
37평형아파트를 총 2백27가구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지 자체는 작지만 일반분양분(1백47가구)이 많다.
인근에 관악산이 있어 공기가 맑은게 장점이다.
휴일에 산을 오르기에도 좋다.
다만 교통이 불편한게 흠이다. 신림로에서부터 단지까지 진입로가 좁은데다
지하철을 이용하려해도 버스를 타고 2호선 신림역이나 서울대입구역까지
가야한다.
시공사는 금호건설. 주변시세는 30평형대가 평당 4백70만원-5백만원이다.
<> 청약전망 <>
이번 동시분양에선 지역에 따라 청약경쟁율이 크게 차이가 날것으로
보인다.
동소문 재개발, 본동 2의1재개발, 금호 5의1재개발지역등의 중대형평형
청약은 20배수내 1순위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채권액이다. 이들 인기지역 중대형평형은 20배수내 1순위청약에서
도 채권액이 상당히 높아야 당첨권에 들 전망이다.
그러나 재개발 재건축지역의 경우 "로열층"은 관리처분과정에서 조합원들
에게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분양가구수가 적은 재개발 재건축아파트의 일반분양분은 대개 "비
로열층"이라고 보면 착오가 없다.
중대형평형이 대거 분양되는 신내택지개발지구는 대단지이기는하나 아직
개발초기이고 교통이 다소 불편하기 때문에 채권액을 쓸때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들 일부 인기지역외의 소규모 재개발 재건축단지는 청약경쟁이 그렇게
치열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많다.
하지만 어떤 지역이든 20배수외 1순위로 청약기회가 넘어간다면 채권액이
높아야 당첨권에 들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