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중 국내증권사들의 외화증권 인수실적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집계
됐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증권사들은 올 1월중에 지난해 12월에 비해
84%가 감소한 1천7백4만4천달러 어치의 외화증권을 인수했다.
이중 47.1%인 8백2만4천달러치가 국내기업체들이 해외에서 발행한 외화증
권이었는데 이는 12월 인수물량(1억6백39만7천달러)중 해외한국물인수물량
(8천5백39만8천달러)비율인 80.3%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감독원은 증권사들의 외화증권 인수는 주로 국내기업들이 발행한 것에 몰
렸으나 지난 1월에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증권 발행실적이 2건 6천5백만달러
에 불과했기 때문에 이처럼 인수실적이 저조했다고 분석했다.
1월중 증권사들이 인수한 외화증권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등 채권관
련물이 96.3%였고 주식관련물 인수물량은 3.7%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