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께 전남 목포시 석현동 목포변전소와 무안군 청계면 왕산방
면의 전기선로에서 발생한 정전사태는 4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응
급복구가 완료돼 전기가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한전 목포지점은 "이날 정전사태는 염분이 섞인 눈이 전기선로애자에 들어
가 전기공급을 차단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정전으로 산정농공단지 입주업체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이일대 1만여
가구가 보일러 가동이 중단돼 주민들이 추위에 떠는등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