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정기연주회 5백회 기록을 돌파한
다.

서울시향은 4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대강당에서 창단의 주역이었던
초대지휘자 김생려씨(82)와 창단 초기 어린 협연자로 주목을 받았던 피아니
스트 백건우씨(48)를 초청, "제5백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서울시향과 함께 3대교향악단으로 불리는 KBS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가 각
각 제4백36회, 제71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시향의 5백회
정기연주회의 의미는 한국교향악사의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