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형철특파원]미쓰비시전기가 이동통신기기분야에서 미국의 대형방
산업체인 레이세온사와 제휴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양사가 합의한 내용은 미쓰비시전기가 개발한 위성을 통한 이동통신용 단
말시스템중 송수신제어장치나 전화기등을 레이세온사에 공급하고 레이세온
사는 이를 상선이나 레저용선박용의 해상통신시스템으로 판매한다는 것이
다. 레이세온사는 이에 앞서 선박용안테나를 개발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전기는 빠르면 내년초 상업화될 북미지역에서의 위성을 이용한 이
동통신서비스 프로젝트에서 1년반동안의 단말시스템 독점판매권을 취득해
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