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이리시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29만여평의 영등 2차택지개발사업이
올해 착공된다.

3일 이리시에 따르면 미개발 지역인 북부지역의 균형개발을 위해 올해 하반
기에 1천6백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내 영등동과 어양동 일대 28만8천여평
의 땅에 택지개발 공사를 벌여 오는 96년 연말에 완공할 계획이다.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될 영등 2차 택지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이곳에는 단
독택지 6만2천8백평과 아파트 용지 5만4천2백평, 상업용지 1만3천5백평, 근
린생활 시설용지 1만7천평등이 새로 조성된다.

또 이곳에는 2개교의 국민학교와 각각 1개교의 중.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되
고 2천6백평 크기의 주차장과 2천6백평 규모의 고속버스 터미널이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