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일부터 발효된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3개국과 경제협의회를 1-2월중
에 잇따라 개최한다.

외무부는 3일 한미경제협력대화(DEC) 제3차 회의가 오는 2월15-16일
워싱턴에서 열리며 한.멕시코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 3차회의도 같은달
21일께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캐나다와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서울에서 제2차 한.캐나다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갖는다.

이들 NAFTA 3국과 잇따라 갖는 경제협의회에는 선준영외무부제2차관보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실무자들이 대거 참석, 북미 3개국에 대한 수출및
투자 진출에서 한국이 차별적인 조치를 받지 않도록 원산지규정 해석문제
등 관련사항을 집중 협의, NAFTA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멕시코와는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체결을 협의하는 등
NAFTA 3국과 무역.투자및 경제협력 분야에서 법적 제도적 협력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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