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가맹점주들이 모여 전국편의점주연합회(가칭)를 결성, 업계에 관심
을 끌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훼미리마트 미니스톱 LG25 등 편의점의 가맹점주 3
0여명은 본부와의 가맹계약에 불만을 품고 최근 전국편의점주연합회를 결성
하기로 하고 22일 서울 서교동 영빈예식장에서 창립총회를 갖기로했다.
그동안 일부 편의점업체에서 본부와 가맹점주들이 마찰을 빚어온 적은 있으
나 여러 업체의 가맹점주들이 연합적으로 움직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립준비위원장으로는 최성림 유앤아이대표를 선출했으며 발기인은 총 30명
업체별로보면 훼미리마트가 10개점으로 가장 많고 미니스톱이 7개점 부산지
역 LG25 가맹점주들이 만든 유앤아이가 7개점 LG25가 6개점 등이다.
이들은 창립총회결의문에서 "로얄티, 위약금규정등 대기업중심의 불공정한
계약방식때문에 가맹점들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연합회가
협동하여 대기업의 횡포에 공동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