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과학의 그늘에 가려 올바로 알려지지않았거나 또는 왜곡되어온
우리선조들의 훌륭한 과학기술전통을 소개했다.

세계에 자랑할만한 우리의 과학과 과학유산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편찬한 이책은 천문학 수학 역법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대한 창조정신을
보여준 20명에 달하는 과학자들의 업적과 한국인의 과학정신을 보여주는
15가지의 구체적인 발명품들을 통해 우리민족의 우수성을 널리 일깨워
주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서양과학이론에 뒤지지않았던 갈오격수지법의 창안자
유순도, 천문학자이순지, 지동설을 주장했던 홍대용, 최초로 물리학의
개념을 정립한 최한기, 천문학과 수학의 대가 남병철 남병길형제 등의
연구업적들을 다루었다. 후반부에서는 우리과학사의 보고인 첨성대와
석빙고의 비밀, 푸른빛을 띤 고려청자의 비법을 캐낸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 화약, 한글, 자동시보장치를 갖춘 물시계, 해시계, 천체
운동의 계산법을 밝힌 칠정산등의 원리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끝으로 동양과학이 서양과학에 비해 결코 뒤처져있지 않았음을 증명
하는 사례들을 한.중.일 삼국에서 찾아 소개했다.
(2백98면 5천원) (337)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