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반락 하룻만에 다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18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만기 회사채가 전일보다 0.05%포인
트 오른 연12.3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이 1백억원에 불과했으나 전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
던 기관들은 연말자금수요를 의식,관망세를 유지하고 증권사와 일반기업들
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을 내놓음에 따라 수익률이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공모청약자금이 증권사로 대거 몰림에 따라 여유
있는 분위기가 지속돼 1일물콜자금이 연11.0%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국민연
금의 자금인출이 예정돼 있어 1일물콜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11.1%선에 머
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