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학생회는 13일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시한을 이틀 앞두고 서울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쌀시장 개방에 관한 찬반투표를 실시.
총학생회는 이날부터 이틀동안 실시되는 투표에서 정부의 쌀시장개방
결정에 대한 지지여부와 함께 쌀시장 개방문제를 국민투표에 붙여야 하
는지에 대해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묻기도 했다.
한편 총학생회는 성명을 통해 "정부는 협상시한이 아직 남아있는데도
불구, 쌀시장 개방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며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국
회 비준 동의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농민단체들과 연대해 국회비준 거부
를 위한 청원운동을 벌이겠다"고 언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