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다는 시각이 확산되면서 내년 상반기 이후에
는 오름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주택은행부설 한국주택경제연구원이 발표한 "12월 주택경제전망"에 따
르면 경기회복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12월 주택경기는 최저점을 다지면서
침체국면을 서서히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주택가격은 신도시 공급물량의 소진, 일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신축
적 통화공급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인플레 기대심리, 중고주택가격의 바
닥권 형성에대한 기대감등으로 내년 상반기 이후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