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활황세를 보이면서 상장기업의 유.무상증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23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0일 현재 유.무상증자를
확정공시한 기업들은 유상증자가 17개사,무상증자 3개사,유.무상증자
1개사등 모두 21개사로 월별건수로 올들어 가장 많았다.
또 유.무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공시한 기업 수는 12개,부인공시를 낸
기업은 10개였다.
이에따라 올들어 유.무상증자를 확정공시한 기업은 유상 1백21개사,무상
12개사,유.무상 9개사등 모두 1백42개사로 늘어났다.
상장사의 유.무상증자가 이달들어 이처럼 늘고 있는 것은 수급사정이 점차
호전되면서 증권당국의 증자억제방침이 많이 완화된데다 증시가 활황세를
보일 때 증자를 하게될 경우 주주들의 실권율이 낮아져 자금조달이
용이해지고 주당 발행가를 높일수있어 같은 주식수로 많은 자금을 조달할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