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원단 수출업체인 동우실크(대표 홍영대)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자동화
라인의 날염가공공장을 세운다.

동우실크는 1백억원을 투자해 제도에서 검사까지 전공정의 생산능력및
자동화 수준이 고르고 연결된 생산체제를 시화공단내에 갖추어 현
부천공장에서 이전키로했다.

시화공장은 대지 3천평 건평 2천평 규모로 월간 20만 야드의 원단을
가공할 수 있다.

이 공장은 내년 1월 착공해 5월중 완공하고 7월부터는 정상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해외생산기지인 온두라스공장은 저가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생산제품은 날염을 비롯 정련등 전처리와 수세 질감가공등
후처리공정을 집중보강해 고품질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새로 도입될 설비중 독일산 수세기는 원단이 받는 장력을 극도로 줄여
날염상태의 변화가 거의 없고 컴퓨터염료배합 시스템은 혼합비를 정확하게
재현할 수 있어 재오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이탈리아산 자동프린터는 핸드프린트와 기계프린트의 장점을 고루
실현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