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사업공제조합(이사장 태황준)은 내년부터 회원업체에 대한
조합의 대출금 이자를 현재의 연 5%에서 3%로 인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조합은 지난달말 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위한정
기총회에서 조합원의 출자금을 재원으로 하는 대출금 이자율을
조합운영에 영향이없는 범위내에서 인하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
다는 대의원들의 요청에 따라 대출 이자율을 3%로 인하키로 결정,
건설부에 승인을 요청했다.
대출금 이자를 연 5%에서 3%로 인하할 경우 내년 예산안을기준으
로 회원업체들의 부담이 연 68억2천3백만원 가량 경감된다.
한편 조합측은 대출이자의 인하로 내년 순이익이 94억7백만원에
서 50억7천8백만원으로 줄어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