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내 임금교섭을 주도하고있는 자동차 철강 조선업계의 26개대형
사업장을 임금교섭선도기업으로 선정,이들사업장노사가 노사관계및 임금
안정에 나서겠다는 결의문을 선언토록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3일 최근 노.사.정 3자가 국민경제와 노사관계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함에 따라 이같은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따라 임금교섭이 시작되기 전인 내년초까지 이들 기업의 노
사가 자체적으로 결의문을 선언,다른 사업장의 임금교섭을 선도하도록 유도
키로했다.
노동부는 이같은 단위사업장 노사의 결의문채택을 촉진하기위해 중앙단위
노사대표간 단일임금인상안마련을 위한 협상을 올 연말에 시작,내년초까지
끝내도록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