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의 해외생산기지 건설이 지나치게 아시아지역에 편중되고있는것
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전자공업진흥회가 전자업계의 해외투자 현황을 조사,발표한데
따르면 지난해까지 집행된 1백57건의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중 63.0%인
99건이 중국등 아시아지역에 집중된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한햇동안은 해외공장 설립에 대한 투자 37건중 70%이상인
26건이 아시아지역에 집중됐으며 올해도 전자업체의 중국진출이 러시를
이루고있어 대아시아 편중 현상은 보다 심화될 전망이다.

반면 지난해부터 수출 주요대상 지역으로 급부상하고있는 중남미지역에
대한 생산기지 구축작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무한 실정이며 북미및
유럽에대한 투자도 감소세를 보이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