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한우고기의 소비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쇠고기의 자급율이 50%
를 넘어서고 있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쇠고기의 총 소비량은 14만3천
7백82t으로 작년동기의 14만8천7백10t에 비해 3.3%(4천9백28t)가 감소했
다.
이에따라 올들어 8월까지 쇠고기의 자급율은 56.9%로 작년농기의 41.9%
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처럼 쇠고기 자급도가 늘고있는 것은 정부와 축산단체들이 한우전문판
매점의 시장을 확대하는등 한우고기와 수입쇠고기의 시장차별화 전략을 펴
고 있는데나 경기침체로 수입쇠고기를 주로 취급하고 있는 요식업소와 매출
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