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열리는 골프대회로는 최고의 상금이 걸린 제13회
신한동해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9일부터 12일까지 한성CC에서 열린다.

이대회는 총상금 2억5천만원,우승상금 5천5백만원으로 국내대회중
상금액이 가장 많고 참가인원도 한국을 포함해 15개국에서 모두 2백81명
이나 돼 최대규모에 달한다.

한국은 모두 1백81명이 출전하는데 프로는 올시즌 2관왕인 박남신등
1백15명,아마추어는 국가대표 김주형등 66명이 저마다 정상탈환을 노리고
있다.

이대회는 올들어 아직 1승도 못올린 최상호(38)가 지난해(4관왕)의 명성을
되찾을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

국내프로들은 지난6월20일 끝난 한국PGA선수권대회이후 약80일동안 대회가
없었던 탓에 경기감각의 회복이 관건인것으로 분석된다.

일본42,호주13,대만11,미국9명등 4개국이 주축이 된 외국선수가운데는
대만의 간판스타인 사금승(93아시안투어 4위)사옥수형제,올 아시안투어
평균타수 1위(70.857)인 호주의 앤서니 길리건,93말레이시아오픈 챔피언
스코트 테일러(미국)등이 강자들이다.

한편 임진한은 일본경기 일정상 불참하며 한국인 최초로 93US오픈에
출전한 재미교포 테드 오(16)도 불참을 통보해왔다.

대회본부는 1천대를 수용할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마련하는 한편
대회최종일 셔틀버스까지 운행할 계획이며 참관갤러리 전원에게 골프모자를
주고 세피아승용차등 총4백38명에게 경품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