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한글워드프로세서인 한글워드1.2버전의 복사방지
장치를 제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회사는 국내 소프트웨어 사용자들의 정품사용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달
부터 판매되는 한글워드1.2의 하드웨어복사방지장치인 키록(key lock)을 제
거했다고 말했다. 또 키록을 제거함에 따라 제작비용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이익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주기위해 제품가격을 2만원 인하한다고 이회사는
밝혔다.
한글워드1.2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시판한 제품으로 국내에
서 처음으로 개발된 한글윈도용 워드프로세서이다.
한편 이회사는 한글워드 키록제거기념 특별캠페인으로 이달부터 내달말까
지 한글워드구매자에게 한글 윈도 3.1을 무료로 판매하며 한글워드1.2의 학
생판도 판매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