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자원부는 7일 주요산업체 노사분규로 인한 올 수출차질액이 5일현재
4억3천7백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1백55.5% 웃돌았으
며 작년전체(2억6천만달러)의 차질액보다도 1억7천7백만달러이상 늘어났다
고 밝혔다.
상공자원부는 또 이기간중 분규에 따른 생산차질도 2조1천1백94억원어치
에 달해 작년 같은기간의 1조4천7백66억원을 43.5% 웃돈 것으로 집계했다.
특히 자동차 중공업 정공등 현대그룹계열사의 분규만으로도 올들어 5천여
억원의 생산차질과 1억7천5백87만달러의 수출차질이 빚어졌으며 부품업체
에 끼친 피해만도 3천4백72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상공자원부는 이날 현대그룹 7개계열사가 일제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이
날 하루에만 현대자동차 1천50만달러,현대중공업 9백만달러등 이들7개사
에서만 모두 2천2백23만5천달러의 수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분석했다